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아산재단 설립자이자 현대그룹 창립자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사진)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 독후감 대회를 연다.내년 정 명예회장 20주기(3월 21일)를 맞아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중·고교생 △대학생·대학원생·일반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상 1명에겐 상금 1000만원, 금상(부문별 1명)에 중·고교생 500만원, 대학생·대학원생·일반은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49명에게 1억10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중·고교생 부문 참가자는 200자 원고지 15장(A4용지 3장) 안팎, 대학생·대학원생·일반 부문 참가자는 200자 원고지 20장(A4 4장) 안팎의 독후감을 쓰면 된다. 아산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내년 1월 5일~2월 25일 접수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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