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관계자는 "기존 철재교량을 콘크리트 교량으로 교체해 소음과 진동이 크게 줄어들 뿐만 아니라, 교량하부를 기존보다 2m 이상 높여 장마철에 하천물이 불어나도 열차운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교량 하부공간이 확장돼 산책로 이용주민의 시야 확보는 물론, 슬럼화 우려도 해소되어 인근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용두 수도권본부장은 “공사 중 불편사항에 대해 협조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후 철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량하여 열차 이용객 편의증진 및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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