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15일(17:1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IBK투자증권이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원 이상의 자본 확보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은행을 비롯한 주주들을 상대로 신주 3669만2307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격은 한 주당 6500원으로 결정됐다. 이 증권사 내년 1월29일 증자가 마무리되면 2384억원을 손에 쥐게 된다. 신영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IBK투자증권은 유상증자를 통해 순자본비율을 높여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중소기업 지분 투자, 뉴딜펀드 출자, 사모펀드(PEF) 및 신기술조합 결성 등 다양한 수익 창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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