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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병원장 권현철·사진)은 2014년 3월 개원해 국내 최초로 심장과 뇌졸중, 혈관 질환 관련 진료과를 합친 통합형 진료 모델을 선보였다. 출범 당시 의사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당연하게 여기던 의료 환경에서 환자 중심 시스템으로의 전환에 대한 우려도 컸다. 그러나 심장뇌혈관질환은 동일한 위험인자와 동일한 발병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묶는 진료 체계가 필요했다. 궁극적으로 질환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 치료 후 관리까지 한 곳에서 모두 제공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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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병원을 찾은 환자를 포함해 환자들의 진료 상담, 검사 예약, 귀가 후 생긴 궁금증까지 한 곳에서 해결해 주는 외래 컨시어지 서비스도 이 병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손꼽힌다. 권현철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장은 “환자에게 반드시 꼭 필요한 진료만 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누구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료의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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