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찐'자 되지 말자"…LGU+, 스마트홈트 가입자 12배↑

입력 2020-12-15 10:38   수정 2020-12-15 10:40

LG유플러스는 카카오 VX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스마트홈트'의 누적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11월 기준) 12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이용시간은 315만분을 돌파했다.

스마트홈트는 맨손 근력운동과 스트레칭, 필라테스, 요가, 골프, 복싱, 댄스, 성장체조, 다이어트 등 유명 강사가 알려주는 40여개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로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콕족'이 증가함에 따라 홈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U+tv용 스마트홈트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 대비 큰 화면에서 재생되는 콘텐츠를 보며 강사의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다. 여러 각도로 촬영된 전문가의 운동 영상을 원하는 각도로 선택해서 시청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별도 조작 없이 TV만 켜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실제 지난 9월 출시 이후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U+tv로 스마트홈트를 접속하는 소비자가 스마트폰보다 2배 많았다. 접속과 함께 실제 운동을 실행하는 비율도 4배 이상으로 높았다.

향후 LG유플러스는 U+tv용 스마트홈트에 쉽고 직관적인 UX(사용자 경험)를 적용하고, 검색 및 추천 기능 등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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