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기업 ㈜비바채엔터프라이즈(대표 김도균)와 방송 콘텐츠 기업 ㈜하라인컴퍼니(대표 하지혜) 가 라이브 쇼핑 방송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 주요 협력 내용은 ▲네이버 라이브방송 채널 24시내고향 플랫폼 성장 협력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공동 기획 및 개발 협력 ▲라이브 쇼핑 상품 기획, 마케팅 및 이벤트 대행 시스템구축 등이다.
㈜비바채엔터프라이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년간의 방송 운영 노하우가 있는 하라인컴퍼니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해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다양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온라인 시장 최대 관심사는 바로 ‘라이브 커머스’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
모바일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물건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올해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새로운 쇼핑 방식으로 주목을 받으며 3조원대로 급성장했다. 2023년까지 8조원대 확장을 예상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쇼호스트가 라이브 플랫폼으로 브랜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비대면 채널로 현재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점유율이 가장 높다.
양사는 앞으로 라이브 쇼핑을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소통하는 마케팅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다.
비바채엔터프라이즈 김도균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언택트(비대면) 쇼핑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시장 상황에 맞게 마케팅 채널을 넓힐 예정이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프로젝트를 시행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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