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매트리스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테크나비오(Technavio)에 따르면 스마트 매트리스 시장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8억 1,927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동기간 연평균 11% 성장률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테크나비오가 선정한 스마트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힌 국내 기업 아이오베드(iOBED)는 올 초 영국 매트리스 제조기업 밀부룩(Millbrook UK)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영국 백화점 존 루이스(John Lewis)의 입점을 확정하며 영국 진출에 나섰다.
아이오베드는 밀부룩과 함께 아이오베드의 독자 특허 기술인 스마트 슬립 시스템이 탑재된 스마트 매트리스 ‘아이네모(iNEMO)’를 내년 상반기 론칭할 계획이다. 사용자의 체형, 수면 자세 등에 따라 공기압 변화를 감지해 자동으로 매트리스 푹신한 정도를 조절하는 사용자 중심의 아이오베드 기술은 영국 존 루이스 관계자들을 사로잡으며 입점을 확정하고 유통망을 확보했다. 특히 존 루이스 백화점은 기획하고 있는 ‘스마트 홈’ 쇼핑 섹션에 꼭 포함돼야 할 제품으로 아이오베드 스마트 매트리스를 꼽으며 호평했다.
아이오베드는 글로벌 매트리스 기업 킹코일(KING KOIL), 레스토닉 캐나다(Restonic Canada)와 파트너십으로 미국, 캐나다에 스마트 매트리스를 론칭한데 이어 영국까지 진출하며 국내 스마트 매트리스 기술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이오베드 관계자는 “아이오베드의 스마트 매트리스는 개인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고의 숙면을 이끄는 과학적인 매트리스로 해외 시장의 꾸준한 러브콜을 받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마트 매트리스 시장을 이끄는 리딩 브랜드로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