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30억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의료비, 장학금,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고려아연의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처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고려아연은 2007년부터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을 포함해 14년간 누적 기부금은 268억여원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고려아연이 전달한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은 기초생계, 교육·자립, 보건·의료개선 사업으로 아동·청소년, 노인, 위기가정 등 4만4000여 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됐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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