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내년 6월까지 올해와 같은 조건으로 순환 유급휴직을 하기로 합의했다. 직원 휴업 규모는 전체 국내 직원 1만8000여 명의 70%가량인 1만2600여 명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지난 4월부터 부서별로 필수 인원을 제외한 인력이 모두 휴업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조만간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휴업을 공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또 지난 5월 지급하지 못했던 ‘가정의 달’ 상여(기본급의 50%)를 이달 21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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