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토론‘, 마지막 방송으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 대한민국 총정리

입력 2020-12-16 18:45   수정 2020-12-16 18:46

'밤샘토론‘ (사진= JTBC 제공)

2013년 9월 첫 방송됐던 ‘밤샘토론’이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총정리하면서 7년 2개월 만에 막을 내린다.

'불금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라는 슬로건 아래 ‘편집 없는 날 선 토론’을 표방했던 ‘밤샘토론’은 국내 토론 프로그램 중 최장의 러닝타임을 자랑하며 그간 많은 기록을 쏟아냈다.

지난 149회 동안 출연했던 논객은 총 718명, ‘시민판정단’ 역할로 현장에서, 그리고 온라인(코로나19 심화 이후)으로 방청했던 대학생 토론동아리 학생 총 2814명. 그리고 2018년 8월에 방송된 100회 특집은 '자정부터 해 뜰 때까지'라는 콘셉트로 5시간 31분 05초 동안 진행돼 최장 생방송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뜨거운 현안을 피해가지 않고 토론 테이블에 올려온 ‘밤샘토론’은 유튜브 다시보기 조회수도 타 프로보다 월등히 높아 '전작권 환수 논란'을 다룬 21회는 744만회,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다룬 36회는 310만회를 기록하는 등 깊이와 대중성을 함께 잡은 토론으로 자리매김 해 왔다.

아쉽게 시즌1을 마감하는 ‘밤샘토론’의 마지막회는 올 해를 지배한 세가지 키워드를 꼽아 2020년을 정리하는 토론으로 마련한다.

올 한 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인들의 삶을 지배한 코로나, 지난해에 이어 블랙홀이 된 검찰개혁, 문재인 정부 부정평가 요소 1위에 오른 부동산, 이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한해를 돌아볼 이번 토론에는 ‘밤샘토론’과 인연이 깊은 전, 현직 의원이 출연한다.

‘밤샘토론’ 1회에 청년논객으로 출연했던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 그리고 ‘밤샘토론’ 진보 논객 중 최다 출연자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수 논객 중 최다 출연자인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 하는 JTBC ‘밤샘토론’ "격동의 2020년...대한민국 현 주소는?"는 오는 18일 밤 12시20분에 찾아간다.

한편 JTBC 보도제작국 ‘밤샘토론’ 제작진은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더 좋은 모습의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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