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행' 조민아, 남편과 불화설 극구 부인 "신랑 잘해줘"

입력 2020-12-16 20:45   수정 2020-12-16 20:46



최근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던 조민아가 실신해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조민아는 남편과의 불화설에 대해 부인했다.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기적으로 반복인 숨 막히던 시간 후 입덧을 하다가 실신해서 응급실에 실려갔다"면서 "쇼크성 실신을 하고 40여 분이나 정신을 잃었던 데다 혈압과 혈당 수치가 다소 위험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저혈압에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현재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으니 입원 후 뇌파검사를 받으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집이 아닌 사람이 모인 곳 자체가 위험하고 내 안정이 아이에게 좋을 것 같아 5시간 만에 집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민아는 "아내가 임신을 했다면 최소한 그 기간만이라도 말조심해주고 충분히 생각하고 배려하고 행동해주세요", "뱃속의 아이도 함께 듣고 엄마와 똑같이 느끼고 있어요. 힘들게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조민아 부부의 '불화설'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민아는 불화설을 즉각 반박했다.

조민아는 "신랑은 현재 내게 정말 잘해주고 있다.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신랑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내가 환경적으로 보호받고 싶어졌다. 이 정도를 불화라고 한다면 어떻게 살까 싶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6살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내년 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인 상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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