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는 19일 오후 1시,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방법으로 진행한다. 행정통합의 필요성 및 세부사항별 쟁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시도민 열린 토론회는 (1차)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상, (2차) 행정통합 기본계획과 쟁점, (3차)극복하기 위한 과제와 방안을 주제로 구분하여 진행단계에 따라 더욱 밀도있는 숙의가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각 차수별 진행은 의제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참가자 분임토의, 질의응답(비정규 참가자 전화질의) 순으로 진행한다.
1차 토론회에서는 김영철 공론화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최철영 연구단장의 의제발표와 이기우 인하대교수 및 김석태 경북대 명예교수의 토론을 듣고 참가한 시도민들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의 변화모습에 대한 토론 및 분임토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참가자는 정규참가자와 비정규참가자로 구분하여 구성되며 정규참가자는 대구경북 31개 시군구에서 모집된 시도민 360명으로서 영상회의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양방향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비정규참가자는 그 외 관심있는 대구경북 시도민으로서 유튜브를 통한 생방송 시청 및 전화질문 등으로 함께 참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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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는 시도민의 의견을 행정통합기본계획에 반영하여 수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많은 시?도민들의 토론회 참여와 방청을 기대했다.
공론화위원회의 주요사업 추진일정은 ○ 내년 1월말까지 3차*에 걸친 「대구경북행정통합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는데, 행정통합에 대한 가치와 비전, 쟁점에 대한 시도민들의 폭넓은 참여와 의견을 수렴하고, 1·2·3차에 걸친 열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공론화연구단(단장 최철영)이「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안)」을 만들 계획이다. (* 1차 ‘20.12.19(토), 2차 ‘21.1.9(토), 3차 ‘21.1.30(토) / EXCO 3층 그랜드볼룸B홀)
○ 다음은 내년 2월 중순에 시·도민이 직접 참가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대구경북 행정통합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종「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2월 말까지 대구·경북 시·도지사에게 그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 : 지역 주민들을 초대하여 정책 또는 주요 이슈에 대하여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
공론화위원회는 ○「온라인 시도민 열린 토론회」와 타운홀 미팅 방식의「행정통합 대 토론회」숙의공론과정을 통하여, 시·도민의 의견과 판단을 시·도지사에게 제출함으로써, 시·도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상향식의 행정통합 추진이 되기를 희망하며 합리적이고 공정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 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이해와 논의, 그리고 공론을 통한 합리적인 방향성을 마련하기위해 지난 9월 21일 출범한 민간차원의 기구로서, 운영위원회와 기획·소통 2개 분과, 공론화연구단, 지원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시·도의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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