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다 인수합병(M&A) 정보 보유 조직인 한국M&A거래소(대표 이창헌, 이하 KMX)가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 이규철 변호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7일 KMX는 공인조직 한국M&A투자협회와 함께 대륙아주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KMX가 매도희망기업, 매수희망기업으로부터 의뢰받은 기업 수는 약 5000개에 달하며, M&A 총 수주금액은 약 51조원에 이르고 있다.
대륙아주는 국내 10위권 안에 드는 대형 로펌으로서 M&A 자문 업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KMX와 협력에 나섰다.
KMX 측은 "양 기관이 각자가 보유한 M&A정보에 대해서 공유하고 이를 밀도있게 수행하면서 상호 시너지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M&A를 희망하지만 서로 매칭이 안되며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KMX와 대륙아주가 각 조직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국내 및 해외 M&A를 희망하는 기업에 맞춤식 전략을 제공해 M&A성공률을 높여나가겠다는 포부도 강조했다.
KMX 이창헌 회장은 "M&A전문 법률조직인 대륙아주와의 전략적 협력이 M&A활성화의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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