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요기요의 배달주문을 대행업체를 거치지 않고 딜리버리히어로가 직접 수행해주는 서비스다.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적용한 배차시스템으로 배달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딜리버리히어로의 설명이다.
이번달 내로 서비스 지역을 부산, 경기 성남, 경기 고양 등으로 확대한다. 현재는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는 “전국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누구나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치열해지는 배달 앱 시장의 경쟁을 의식한 행보다. 쿠팡이츠는 이번달부터 배달기사들의 수수료 상한선을 없애 배달 기사 추가 확보에 나섰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14일부터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신규 배달기사에게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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