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이날 부산광역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총체적 난국에 빠진 부산과 대한민국을 구하고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겠다”며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부산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근대적 정신, 상업주의가 태어난 곳”이라며 “앞으로 10년 안에 소득 5만달러를 바라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규제가 없는 국제도시이며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풍요롭고, 부산에서 1년, 한 달이라도 살아보자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그런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낙동강 운하를 통한 육해공 통합 물류기지, 영어공용화 등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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