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은 재임 기간 중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최상위기관’을 달성했다. 2018년 7월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1단계 개편 작업을 마무리지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입자 보험료 경감 및 진료비 조기 지급을 추진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김대중 정부에서 의약분업실행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의약 분업을 이끌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맡았다. 이후 제19대 국회의원 시절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활동하며 ‘문재인케어’를 설계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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