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에서 올하트로 합격한 홍지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는 총 121명의 예선 참가자들이 총출동했다.
이 중 큰 관심 속 합격한 홍지윤. 홍지윤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지만 다리 마비로 아이돌의 꿈을 접어야 했던 도전자로, 올하트를 받았다.
이날 홍지윤은 아이돌부 첫번째 참가자로 무대에 섰다. 그는 마른 몸매에 예쁜 이목구비를 뽐내며 등장했다.
이에 대해 홍지윤은 "3년 전 '믹스나인'이라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로트를 선곡해 불러 1위를 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연습 중 다리를 다쳐 마비가 왔고 6개월간 보조 장치 없이 걷지 못했다"라고 비화를 밝혔다.
결국 아이돌을 포기해야만 했다는 홍지윤은 이날 무대에서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선곡, 가녀린 몸매와는 다른 반전 성량을 뽐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장민호는 "소름 돋았다"며 놀랐다. 결국 이날 올하트로 합격하게 됐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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