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지 규모는 가평군 대곡리 390-2 일대 들어서는 '가평자이'가 대곡리 480 일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보다 더 크다. 가평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505가구(59~124㎡) 규모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4개 동 472가구(59~84㎡)다.
두 단지 모두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평역에서 ITX청춘을 타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거리이고, 청량리역까지는 40분대 거리다. 현재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 도시철도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가평터미널이 가깝다. 가평대교, 46번 국도, 75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주거중심지도 가깝다. 가평군청, 우체국, 보건소 등 관공서가 인근에 있다. 은행, 의료시설 등 생활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가평초교 가평중, 가평교육지원청과 한석봉도서관 등도 인근에 있다.
가평자이는 북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가평역이 더 가깝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생활편의시설과 초·중교가 더 가까운 장점이 있다.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만 19세 이상의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 인천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다.
서울 접근성도 좋다.서울이 30분 대 생활권으로 좁혀졌다.경기 남양주 금남분기점(JCT)과 춘천 서면 당림리를 연결하는 총 길이 33.6㎞의 제2경춘국도도 조성될 예정이다.자라섬캠핑장, 칼봉산 자연휴양림, 연인산 도립공원 등 다양한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두 단지는 가평과 주변지역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가능성이 높다”며 “그동안 분양물량이 많지 않던 비규제지역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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