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성이 박찬호, 김광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만나는 이태성과 아들 한승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성의 아들 한승은 박찬호의 등장에 놀라워했다. 그리고 박찬호는 한승이에게 야구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겠다며 선물을 건넸다. 그가 준비한 선물은 박찬호 한정판 피규어였다.
메이저리그 시즌 18승을 기록했던 2000년 당시 유니폼으로 만든 박찬호 피규어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쓰던 공에 직접 사인한 사인볼까지 건네 한승이를 기쁘게했다.
방송에서 이태성 초등학교 시절 박찬호의 야구교실에서 박찬호와 함께 촬영했던 사진도 공개됐다. 특히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태성의 친동생 성유빈과 메이저리거 김광현의 모습도 함께 담겨있었다.
이에 이태성은 "광현이는 나보다 후배다. 이때가 박찬호 야구교실 1회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찬호는 "진짜 오래됐구나"라며 감탄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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