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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한국에는 현재 1천9백만 명이 넘는 임금근로자가 있다. 이들에게 12월은 원래 한 해의 업무를 마감하고 성과급을 지급받기도 하며 다음 해를 준비하는 기간이었다. 열심히 일한 만큼 격려 받았던 과거와는 다를 수밖에 없는 올겨울 직장 내 분위기도 반전시키고, 국내외적으로 다 같이 힘든 시기를 겪은 업계 협력 파트너들과 고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연하장을 만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미문화권을 중심으로 많은 나라들이 통상적으로 12월에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을 제작해 기업의 이미지 메이킹에 활용한다. 예전에는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지만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아날로그적 인사치레가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각박한 시기에는 별것 아닌 것 같은 카드의 메시지 한 줄이 가슴 뭉클함으로 또는 인간애의 온기로 느껴질 수 있다. 한 번의 투자로 디지털이던 아날로그던 상관없이 활용이 가능하고 영문으로 바꾸어주기만 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얼마든지 쓰일 수 있는 연말연시 메시지 제작에 주목하는 이유다.
코로나19가 마무리되고 경기가 상승할 수 있는 내년에 대비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고객층을 살피며 해외에서도 기업의 건재함을 각인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다만 경계해야 할 점은 기존의 연하장이나 크리스마스 카드가 열이면 아홉의 경우 너무 자주 들어서 아무런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문구들로 채워진다는 데 있다. 원어민 카피라이팅 전문 에이전시인 스틱스 앤 스톤스는 ‘안 봐도 뻔한’ 카드나 메시지가 아닌,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묻어나는 슬로건으로 받는 이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 해당 기업에 대한 소속감과 연대감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틱스 앤 스톤스의 카피라이터들은 한국과 영미권 문화와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책임감 있고 열정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새로운 번역과 카피라이팅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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