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해외 출장이 어렵게 되자 국내 외국기업으로 눈을 돌려 미국 에너지글라스코리아 등으로부터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올해 투자기업 보조금도 대폭 확대했다. 도는 전년보다 두 배 늘린 100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신·증설 기업과 수도권 이전 기업 25곳에 703억원을 지원했다.
이종구 투자유치과장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보조금 확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등 충북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부각해 내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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