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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입학처장 송주빈·사진)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수능위주전형(1336명), 실기위주전형(212명) 등을 통해 총 1548명을 선발한다. 수능위주전형은 전년도보다 모집인원이 소폭 늘어난 점을 제외하면 모집군과 점수 반영방법에서 큰 변동사항은 없다. 서울캠퍼스(가군)는 611명, 국제캠퍼스(나군)는 725명을 수능위주전형으로 뽑는다. 해당 전형에선 수능성적을 100% 반영해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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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모집 단위를 인문, 사회, 자연, 예술·체육계열로 구분해 선발한다. 인문, 사회계열은 △국어 △수학(나형) △사회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형) △과학탐구 2과목 △영어 △한국사를 본다. 예술·체육계열의 반영 과목은 △국어 △영어 △탐구 1과목이다.
각 계열에 따라 해당하는 수능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수능 반영 영역 중 한 과목이라도 응시하지 않았으면 지원할 수 없다. 탐구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가산점이나 별도 지정과목은 없다. 인문, 사회계열에 한해 제2외국어·한문 성적을 사회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수능 영역별로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영어와 한국사는 경희대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하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경희대 자체 산출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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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정시 온라인 맞춤형 지원상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경희대 입학처가 전년도 입시 결과를 토대로 올해 예측점수를 산출해 수험생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입학원서 접수기간은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다. 별도 원서교부 및 방문접수 없이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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