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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입학처장 김광·사진)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329명을 선발한다. 가·나·다군 모두 선발하며, 전형별로는 수능 일반학생전형 194명과 수능우수자전형 135명을 뽑는다. 수능(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채용조건형계약학과),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 재외국민 전형 등은 수시전형에서 미충원된 인원만큼 이월해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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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우수자전형도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반영 과목 수가 수학 가·나 1과목, 국어·영어·탐구 중 1과목 등 2개 과목으로 줄어든다. 탐구영역은 세부과목 2개를 반영한다. 공학계열의 경우 수학 가·나 60%, 국어·영어·탐구(2개 과목) 40%를 반영한다. 경영학부와 디자인공학부는 수학 가·나 50%, 국어·영어·탐구 50%를 반영한다.
수능(채용조건형계약학과)전형은 1단계, 2단계로 구분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에선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면접 10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일반전형과 동일하다. 채용확약서가 제출돼야 최종합격자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이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산업기술대는 교차 지원이 가능해 문과 학생도 공학계열에 지원할 수 있다. 이과학생 역시 경영학부 디자인공학부에 지원할 수 있다. 수학 가형 응시자는 취득 백분위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디자인공학부는 실기전형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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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노력으로 산기대는 최근 5년 평균 취업률이 74.7%(2014~2018년)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2018)인 64.2%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아 취업의 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한국경제신문이 조사전문업체 글로벌리서치와 공동으로 시행한 ‘2019년 이공계 대학평가’에서는 창업 및 취업지원 부문 4위를 기록했다.
정시 원서 접수는 2021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인터넷으로 지원해야 하며, 접수 이후엔 기재사항 수정 및 취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중 지원 등의 실수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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