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육아휴직 사용한 아빠는 1.8%에 불과…엄마는 63.6%

입력 2020-12-22 12: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난해 출생아를 대상으로 같은 해 육아휴직을 한 아빠는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의 경우 63.6%였다.

22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육아휴직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육아휴직통계는 저출산 대응 관련 정책 및 일·가정 양립 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국가승인통계다. 2019년 수치는 잠정치로, 1년 뒤 확정된다.



지난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사람은 15만915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4.5%(6912명) 증가한 숫자다. 15만9153명 중 아빠는 19.9%, 엄마는 80.1%였다.

작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육아휴직 대상자 중 실제 육아휴직을 한 사람의 비중은 21.6%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증가했다. 아빠는 전년 대비 0.3%포인트 높아진 1.8%, 엄마는 전년 대비 0.7%포인트 증가한 63.6%였다.

작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한 부모의 63.3%가 종사자 규모 300명 이상인 기업에 소속돼있었다.

2010년 출생아 100명당 전 기간(만 0~8세) 육아휴직자 수는 19.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육아휴직을 한 번이라도 한 아빠는 1.8명, 엄마는 17.8명이었다.

아이 연령별로 보면 출생 직후인 만 0세와 유치원·초등학교 입학 즈음인 만 6~7세때에 주로 육아휴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한 부모 중 아이가 만 0세 때 육아휴직을 한 부모는 59.6%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만 6세(8.4%), 만 7세(5.8%) 등의 순이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