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2일부터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지난 3월에 이어 추가 실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통해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 확대 제공 △ 전체 입고 차량 및 신규 출고 차량 대상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 실시 △ 만료가 임박한 통합 서비스 패키지 기간 3개월 연장 등의 고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기간은 내년 2월28일까지다.
고객 안심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 속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3월 이미 한 차례 실시돼 1만2000명 이상 고객이 경험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서비스센터 내방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는 게 메르데세스-벤츠 측의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무상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 적용 대상 고객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통합 서비스 패키지 기간 내 정기점검을 위해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만 무상으로 제공했으나 이번에는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진행한다.
또 메르세데스-벤츠는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되는 전체 차량 및 전시장에서 신규 출고되는 차량에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를 실시해 차량을 인도받는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통합 서비스 패키지'가 지난 8일부터 만료됐거나 내년 2월28일 사이 만료 예정인 고객(최초 등록일 기준 2017년 12월8일부터 2018년 2월28일 사이 등록된 차량 고객)의 서비스 기간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통합 서비스 패키지는 차량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 또는 10만km까지(선도래 기준) 일반수리 및 무상 정기점검, 소모품 교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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