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사진)이 23일 취임한다.
신임 정 회장은 하루 전날 미리 공개한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하고 저금리 저성장 저출산 등 ‘뉴 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잡고 있다”며 “손해보험산업이 새로운 성장모델을 찾아야 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신뢰 제고, 새로운 성장기회 발굴, 손해보험료율의 정상화 등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모른 것이 빠르게 변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과 같은 역할이 중요하다”며 “제가 먼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열지 않기로 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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