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계약은 지난 4월 체결됐던 계약이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다쏘그룹은 수젠텍의 항체 신속진단키트를 폴란드서 납품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폴란드 보건당국에서 제품 허가가 지연되면서 공급이 어려워졌다.
수젠텍 관계자는 ”유럽 코로나19 진단시장이 항원 신속진단키트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항체 신속진단키트 수요가 감소했다“며 ”계약 상대방이 계약해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수젠텍은 폴란드에 항체 진단 제품이 아닌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독일 유통사를 통해 폴란드 시장에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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