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스텔라장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단을 접수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하면서다.
김영철은 "6개 국어를 한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스텔라장은 "4개 국어를 할 줄 안다. 6개 국어로 알려져서 처음엔 정정 안하고 공부하려 했는데 하다보니 안되겠어서 적극 해명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원더걸스 소희를 닮았다는 반응에 대해 "들어본 적 없는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1991년생인 스텔라장은 중학생 때 프랑스로 유학, 그랑제콜 아그로 파리테크에 진학해 생명공학과 기업경영을 전공한 수재다.
12년 간 프랑스 생활을 접고 24살에 귀국해 2014년 '어제 차이고'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한국어, 불어, 영어, 스페인어를 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언어 천재'로 화제를 모았다.
스텔라장은 최근 듀오 로코베리와 디지털 싱글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발매했다.
'메리 미리 크리스마스'는 로코베리와 스텔라장이 함께 만든 따뜻한 미디움 템포 발라드 장르 캐롤 송. 로코베리만의 따뜻한 감성과 스텔라장의 매력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뤘다.
이 앨범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앨범의 모든 수익금은 컴패션 어린이들의 양육을 위해 사용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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