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흐름에 발 맞추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5G기반 실감콘텐츠기술이 국내 대형 전시회의 모습도 변화시킬 예정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5G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실감컨벤션’ 분야에 선정된 ‘바이브테크 (Vibe-tech) 리얼’이 바로 대표적인 서비스다.
‘바이브테크 (Vibe-tech) 리얼’은 가상 컨벤션 플랫폼으로 유니원 컨소시엄(㈜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비빔블)이 내년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가상 컨벤션 플랫폼은 자체 개발한 실시간 전시 생성 및 통제 모듈과 리얼리스틱한 그래픽을 시각화 할 수 있는 언리얼 엔진을 결합하여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실제 전시장에 있는 몰입감이 들도록 구현하여 기술력 측면에서 앞서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3D형태로 구현된 가상 컨벤션 공간에서 정보를 교환하거나 실시간 채팅 및 상호작용형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에서 관람이 가능하다는 장점 외에도 다운로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스트리밍을 통해 접속하여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플랫폼의 핵심 요소이다.
뿐만 아니라 모델링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하여 3D 제품을 전시할 수 있고 제품 관련 정보는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상세히 확인 가능하다.
이 플랫폼을 통해 기업 제품 소개부터 1:1 채팅, 화상회의 등 비즈니스까지 one-stop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으며 공간 제약이 없는 가상 전시장은 적게는 3일에서부터 길게는 1년까지 365일 상설 전시가 가능하다. 이는 전시 주최자 및 참여 기업에게는 더 많은 비즈니스의 기회가 제공된다고 볼 수 있다.
내년 3월 서비스되는 ‘바이브테크 리얼’은 전시 규모에 따라 BASIC, PRO, PREMIUM, CUSTOMIZING 등 4가지 형태로 구성된 상품 중에서 적합한 타입을 선택하고 공간을 플래닝 할 수 있다.
유니원 컨소시엄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가상 컨벤션 플랫폼 ‘바이브테크 리얼’이 난관을 해결할 타개책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전시 참여기업들에게는 지금까지는 없었던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바이브테크 리얼 서비스는 사전테스트 기간으로 공식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REAL 가상컨벤션 소식을 미리 받아 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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