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윤종신, "방송은 시즌제만 할 예정....부캐 '풍운아'로 트로트도 도전"

입력 2020-12-24 00:43   수정 2020-12-24 00:44

'라디오스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가수 윤종신이 '라디오스타' MC 복귀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라스 칠순잔치' 특집으로 과거 MC를 맡았던 윤종신, 유세윤, 규현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근 1년만에 돌아온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를 통해서 자주 밖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시즌제만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는 그렇게 활동을 하고 싶다"라며 복귀할 의사가 없음을 은근히 비췄다.

이어 "또 떠나게 되면 자리를 또 비워야 하니까 그렇게 하기는 싫다"며 "나는 자기 자신을 아는 시간을 가져야 되는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를 한다고 1년 자리를 비운동안 트로트 열풍이더라. 부캐로 풍운아, 작사 작곡 지평선, 수평선으로 트로트 곡을 냈는데 묻혀서 아쉽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라스 MC석을 내놓고 미국으로 간 바 있었지만 위독하신 어머니 때문에 예정보다 일찍 귀국한 바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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