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김진갑)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삼성 스마트 TV에 ‘K-POP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TV에 최신 K-POP과 팝송 등 다양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하여 미국, 캐나다 및 유럽 10개국에 서비스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금영 엔터테인먼트는 12월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삼성 스마트 TV 서비스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을 착수했으며, 내년 2월 중 서비스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또한, 삼성 스마트 TV 서비스에 따른 해외 음원 저작권 해결을 위해 지난 11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도 계약을 마쳤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K-POP 및 팝송의 반주 음원을 정기구독형으로 서비스하게 된다.
최신 K-POP과 국민 애창곡, 팝송 등 약 50,000여곡의 반주 음원을 스트리밍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K-POP 금영노래방 서비스’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가사를 읽어주는 음원’은 금영엔터테인먼트의 특허 기술로, 기술신용평가기관(Tech Credit Bureau)인 한국 기업데이터 나이스디앤비 TCB 평가를 통해 T2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어를 모르는 해외 K-POP 팬이 가사를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으로, 다양한 홈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금영엔터테인먼트 김진갑 대표이사는 “2018년부터 글로벌 진출을 준비 해왔다.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이번 삼성 스마트 TV의 K-POP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진행하게 되었다. 한류 콘텐츠 확장과 문화 전달 등 긍정적인 측면이 높다고 본다. 삼성 스마트 TV를 시작으로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 글로벌 음원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위한 피벗(pivot) 경영으로 음원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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