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물산이 172억원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구주주들이 발행물량의 97%를 가져갔고 나머지 실권주는 일반청약자들에게 배정됐다. 다음달 12일 주권이 상장될 예정이다.
코스피 상장사인 엔케이물산은 자원산업을 비롯해 영상콘텐츠, 여행, 유통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사업 등을 하는 기업이다. 최근 몇 년 간 적자를 기록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엔케이물산은 증자로 조달한 자금 가운데 92억억원을 신규 드라마 제작을 위한 문화산업전문회사를 설립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제작 드라마는 내년 5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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