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이별의 쓸쓸한 감성이 묻어나는 겨울 발라드 탄생을 예고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후 8시 허각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허각의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llo(헬로우)'의 타이틀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의 가사 일부를 리릭비디오를 통해 깜짝 공개했다.
신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의 리릭비디오는 짤막한 47초 분량의 영상으로, CD 플레이어와 빈 침대, 오래된 짐을 정리한 듯 어수선한 거실의 풍경 등 이별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와 함께, 헤어짐의 아픔을 담은 가사를 내레이션으로 공개해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미 늦었다는 걸 떠날 만했다는 걸', '우린 어쩌다 끝이 난 걸까' 등 절절한 내레이션 아래 깔린 풍성한 악기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는 이별의 애절한 감성을 선사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발라더' 허각의 또 다른 명곡 탄생을 예고했다.
허각의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llo'는 지난 10년 동안 함께해 준 팬들과 대중에 대해 전하는 특별한 인사인 동시에, 앞으로의 가수 허각에 대한 인사도 함께 담겨 있는 앨범으로, 허각의 데뷔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허각은 2010년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이래, 'Hello', '죽고 싶단 말 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등 발표하는 곡마다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발라더'로 자리매김해왔다.
한편 허각의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llo'과 타이틀곡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는 12월 28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