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스틸러 전상근, 27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내 방’ 발매

입력 2020-12-27 16:50   수정 2020-12-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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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스틸러 전상근(사진=주식회사 셀러빗)

가수 전상근이 짙은 감성으로 이별 후 그리움과 위로를 노래한다.

전상근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내 방’을 발매한다.

‘내 방’은 ‘싱스틸러’ 전상근이 추워진 날씨에 걸맞은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신보다.

동명의 신곡 ‘내 방’은 그리움의 감정을 “이 방 가득 내 맘에도 그리움이 걸터앉아 내게 잔소릴 하네”의 표현으로 의인화한 발라드곡이다. ‘방’이라는 공간 안에서 헤어짐 뒤에 오는 그리움과 슬픔을 가사로 담아냈으며 어쿠스틱 기타와 웅장한 사운드의 스트링 편곡이 전상근의 애절한 보이스와 어우러지며 슬픔을 극대화했다.

수록곡 ‘아프지 않아도 돼’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여러모로 지쳐있는 모두에게 전할 수 있는 위로의 말들을 전상근의 담담하고 애절한 보이스로 담아낸 곡이다. “너무 아프지 않아도 돼, 그저 지금 그대로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그때의 네가 버티고 있기에, 오늘의 너에겐 잠시 쉬라고 말해도 돼”라는 가사가 애틋한 위로를 선사한다.

올 한 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돌아와 줘’, 첫 번째 미니앨범 ‘한 걸음 : 흔적’과 드라마 OST, 피처링 참여 등 활발히 활동하며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선보여온 전상근은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2020년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보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의 곡을 선보이는 전상근의 성장에도 눈길이 쏠린다. 이번 신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난 감성 보이스는 물론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전상근만의 탁월한 보컬로 또 한 번 성장을 이뤄낸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별 정서를 극대화하는 섬세한 전상근의 감성은 올겨울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신곡을 일부 공개하며 특유의 짙은 음색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준 만큼, 전상근이 선보일 신보 ‘내 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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