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플랫폼 트레이드온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지난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첫 ‘해외 온라인 비즈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참가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으로써 수출플랫폼 트레이드온을 통해 등록된 기업, 제품 및 바이어 DB 등 상호 간의 정보를 인지할 수 있게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였으며, 참가기업의 제품 샘플을 해외 현지 상담장으로 사전 배송하여 DP하고 바이어들은 실제로 상품들을 직접 체험하며 진행할 수 있어서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는 점이 눈여겨볼만하다.
특히 지역별 특성에 따라 식품-베트남, 의료·방역-미국, IT-대만(일부 중국포함) 품목별로 특정 국가 바이어를 타겟하여 참가기업을 공개모집하였기에, 참가기업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171건의 수출상담이 이루어 졌으며 약 2,722만 달러 수출거래를 달성하였으며, 행사 기간 중 해외바이어사와 기업 간의 MOU도 2건 성사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하였다.
의미있는 성과를 발판삼아 트레이드온은 2021년부터 3등급(PREMIUM, MEMEBER, VISITOR) 회원제로 운영하며 회원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을 위한 집중지원과 매칭상담회가 제공된다.
SBA 김용상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SBA 국제유통센터는 심각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끊임없이 사업 지원에 대한 고민으로 트레이드온을 개발하게 되었고, 트레이드온 수출플랫폼을 통해 경쟁력있는 한국 제품과 진성바이어 DB를 구축하여 전세계의 유명한 바이어가 함께하는 해외판로 개척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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