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 물류기업인 한국통운이 유진로지스틱스(로고)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1997년 창립돼 2007년 유진그룹이 인수했다. 2500여대의 5톤이상 대형 화물차량과 1200여대의 1~2.5톤 운송 차량을 통해 물류일괄 대행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물류기업이다. 올해 약 3000억원의 매출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유진로지스틱스는 이번 사명변경으로 유진그룹 핵심 물류 계열사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딜리버리(배송)와 WM(센터운영)부문 고도화를 통해 미래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오영석 유진로지스틱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비대면 시대에 고객에게 더 나은 물류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기존 수송서비스뿐만 아니라 딜리버리, WM 등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