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바이오 “내년 엑소좀 치료제 임상 본격화”

입력 2020-12-28 14:36   수정 2020-12-28 14:37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의 핵심 플랫폼 기술 ‘EXPLOR’는 가장 발전한 4세대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 기술입니다.”

함태진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8일 열린 ’2020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에서 “플랫폼 기술 EXPLOR를 완성했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다”며 “지난 4월 논문 게재를 통해 EXPLOR의 실용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받고 기술 자체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집중하고 있는 것은 염증성 질환에 쓸 수 있는 단백질을 탑재한 엑소좀이며 급성 염증성 질환, 만성 염증성 질환, 더 나아가 암 치료에도 엑소좀을 적용하고자 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내년은 글로벌 회사로 기술이전과 함께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회사 자체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목표”며 “내년 하반기 미국 혹은 해외 임상 1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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