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 입주한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3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미디어홀에서 열렸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1~4기 졸업기업 및 5기 입주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회사는 경연대회(피칭)을 거쳤다. 피칭 경연대회에 참여한 기업은 플랫폼 서비스 회사인 Plus Alpha·SeoulZ·Ekport Korea와 솔루션 업체인 GEC, 하드웨어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Onecharge Solutions·Oysterable 등이다. 교육 업체인 Tooti·Apollo tech와 식품 및 의료 서비스를 하는 DamoGO, 뷰티업체인 Gideb도 있다. 이 중 국내외 벤처투자사 대표 및 투자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총 3곳의 우수기업이 선발됐다.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엔피프틴과 위워크랩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시설이다.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IR) 피칭을 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한다. 입주기업과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을 연결해 투자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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