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비·눈…밤부턴 '최강 한파' 몰려온다

입력 2020-12-29 07:44   수정 2020-12-29 07:44


화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밤부터는 다시끔 온도가 뚝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낮 12시부터, 남부지방은 오후 3시부터 비 또는 눈이 온다"고 예보했다.

오후 3시쯤에는 서울,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밤 12시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제주도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 12시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지방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는 30일 오전 0시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 제주 산지에 1~5㎝, 서울과 경기, 강원 영동과 충청, 전라(전남 해안 제외), 경남 내륙에 1㎝ 내외다.

아침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로 평년보다 높지만 밤부터는 추워진다. 아침기온은 △서울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1도 △대구 0도 △부산 7도 △전주 2도 △광주 2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5도로 예측된다. △서울 3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9도 △부산 14도 △전주 7도 △광주 9도 △제주 13도 등이다.

기상청은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져 30일에는 29일보다 아침기온과 낮기온 모두 10더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서 오전 '나쁨'을 보인 후 오후 '한때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 충청도는 미세먼지 '나쁨', 대구광역시는 '한때 나쁨'이 각각 예상된다. 나머지 지역은 미세먼지 '보통'을 보일 전망이다.

강풍도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또 낮에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해상에서도 매우 강하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4.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 파고 최고 5.0m, 남해 먼바다 최고 4.0m, 동해 먼바다 최고 3.5m로 예상된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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