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디벨트는 독일 색소니주 보건 당국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노버 의대 의료진은 당시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던 환자의 샘플을 채취한 결과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다고 결론 내렸다.
앞서 바덴뷔르템베르크주는 지난 20일 항공편을 통해 영국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입국한 코로나19 환자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친척 집을 방문하기 위해 입국한 이 환자는 도착과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가족 승용차를 타고 자가격리를 해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한편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기존에 비해 강하지만, 치명도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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