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성은 "♥정조국, 넷째 생길까봐 뽀뽀 거리두기"

입력 2020-12-29 10:26   수정 2020-12-29 10:27


배우 김성은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싱이몽2’)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김성은은 결혼 12년 차 생활을 전하며 "막내가 10개월, 둘째가 4살, 첫째가 11살이다. 11년간 독박육아를 했다"고 말했다.

정조국과의 첫 만남은 소개팅이었다. 김성은은 "소개팅에 앞서 사진을 찾아봤는데 얼굴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꽃미남을 좋아했다. 그런데 소개팅에서 안경쓰고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나왔는데 얼굴에서 빛이 났다"고 떠올렸다.

김성은은 이날 방송에서 최근 축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 선언을 한 남편 정조국에 대해 “은퇴한 지 한 달 됐다. 아직까지는 너무 좋다”며 “남편이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오래 떨어져 있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은퇴한 이후로 함께 할 시간이 많아져서 좋다”고 여전한 달달함을 드러냈다.

김성은은 "(남편이) 셋째를 낳았을 때 조금만 젊었더라면 넷째까지 가졌다고 하더라. 그런데 너무 싫었다. 조금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내가 뽀뽀하려고 하니 본인도 넷째가 두려운지 거리두기 해야 한다고 뽀뽀하지 말자더라"라고 폭로했다.

방송 후 김성은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평소 즐겨보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설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며 “실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재미있었고 많이 공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 결혼 한지 오래 되어서 일상처럼 느껴지는 것들이 많았는데, 다시금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려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동상이몽2’에 출연하시는 분들도, 시청자 분들도 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성은은 변치 않는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가 하면, 특유의 화사한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NS홈쇼핑 패션 토크쇼 ‘스타일 프로포즈’를 비롯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김성은은 2021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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