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림항공본부에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산림항공 드론비행 훈련센터’를 설립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훈련센터는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조종자 교육과정과 산림 전 분야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임무특화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림드론은 현재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재해와 산지관리 및 나무심기, 숲가꾸기, 벌채 등 산림경영에 활용 중이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림드론은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인력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종 산림재해 대응 및 산림사업에 활용도가 높다”며 “훈련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드론 전문가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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