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운영하는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9개다. 내년 2월 문 여는 감염병 전문병동은 입원병동 한 층에 모두 최신 방역시스템을 적용해 리모델링하고 코로나19 중환자가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엘리베이터 등을 배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후 확산 차단과 환자치료에 애써온 병원은 내원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나선 오송 베스티안병원, 평택 박애병원도 지원하고 있다.
윤호주 한양대병원장은 "코로나19 확산초기부터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운영 등 국가 감염병 대응 대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앞장서 왔다"며 "한양의대 동문병원인 오송 베스티안병원과 평택 박애병원에 의료자문과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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