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는 각각 DL이앤씨, DL케미칼이라는 이름으로 분사한다. 계열사인 대림에너지, 대림에프엔씨, 대림자동차도 각각 DL에너지, DL에프엔씨, DL모터스로 사명을 바꿔 달았다. DL이 새롭게 선보인 CI는 기존 대림의 CI 색상인 파란색을 그대로 따왔다.
내년에 창사 82주년을 맞는 DL은 새로운 사명과 CI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꾸준한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 디벨로퍼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인 건설·석유화학과 관련해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추진한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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