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 골드, 컵라면으로 먹는다

입력 2020-12-30 15:27   수정 2020-12-30 15:29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골드’ 용기면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양라면 골드는 햄맛에 초점을 맞춘 삼양라면에 해물맛을 더해 1982년에 첫 선을 보인 제품이다. 단종 후 소비자의 요청 끝에 올해 7월 봉지면이 재출시됐고, 이번에는 용기면이 나오게 됐다.

삼양라면 골드는 고유에 햄 맛과 함께 오징어, 다랑어, 새우, 굴, 홍합 등 각종 해물을 사용해 깊고 시원한 국물 맛에 초점을 맞췄다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패키지는 1980년대 판매한 과거 패키지의 로고와 서체, 색상을 사용해 레트로 콘셉트를 강조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전자레인지 조리 전용 용기를 적용했다"며 "삼양라면 고유의 햄 맛을 해물과 조화시켜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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