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7일까지 예약 판매를 받고 있는 롯데백화점은 비대면 선물 문화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고 지난 추석보다 품목과 물량을 각각 10%, 30% 늘렸다. 고가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70만~90만원대 명품 한우 세트도 품목당 100개씩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24일까지 예약 판매를 받는다. 이 기간 한우와 굴비,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 세트 200여 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물량은 지난해 설보다 50%가량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의 예약 판매 기간은 다음달 4~24일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최대 70%, 와인은 최대 50% 할인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달 4~21일 건강기능식품(50%), 굴비(20%) 등 선물 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