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공사보험 정보공유 체계 마련 등을 통해 생보산업의 헬스케어 시장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31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급속한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는 헬스케어서비스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빅테이터를 생보사가 적극 활용하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로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하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객신뢰 회복 및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회원사와 함께 추진하겠다"며 "ESG경영 문화를 확산시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등 친환경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및 준법경영 등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서류발급 전산화로 의료기관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실손보험금 청구절차 간소화로 소비자의 편익을 높여 의료기관, 소비자, 생보사가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정 회장은 "생보산업은 끊임없이 새로운 위기와 기회 요인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늘 함께한다고 하지만 오직 준비된 자만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