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를 맞아 떡국 끓이는 법에 관심이 쏠린다. 가장 인기가 높은 건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과거 공개한 레시피다. 백종원은 과거 방송에서 자신만의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을 공개했다.
백종원표 떡국에는 1인분 기준 ▲밥그릇 한 공기 정도의 떡국용 떡 ▲불고기감 소고기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2스푼 ▲액젓 ▲파 등이 필요하다. 육수는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나 굴로 우려도 문제 없다.
①참기름과 식용유에 고기를 볶고 ②고기 핏기가 가시면 물을 밥그릇 기준 한 공기 정도 붓는다. ③국간장 2스푼을 넣어 바짝 졸이는 게 포인트다. ④물을 더 넣고 끓이다가 떡과 마늘을 한 스푼을 넣는데 ⑤마지막으로 액젓을 넣는게 포인트다.
떡국 고명으로는 달걀 지단이 좋다. 달걀을 풀 때 물을 살짝 넣고 풀면 모양이 예쁘고 쉽게 잡힌다. 달걀 지단과 김가루, 후춧가루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김수미표 떡국도 괜찮다. 멸치와 밴댕이(디포리)를 이용한 육수를 사용해 깔끔한 장점이 있다.
①육수용 재료(다시마 2장, 디포리 3장, 국물용 멸치 10마리)를 냄비에 넣고 물 1100ml를 붓고 끓인다. ②육수가 끓는 동안 소고기 150g에 양조간장 1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을 넣어 밑간하고 중불에 볶는다. 기름은 느끼할 수 있으니 넣지 않는다.
③육수가 끓으면 재료를 건져내고 국간장 반 큰술, 양조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한다. ④떡을 넣고 다진 마늘 1/3큰술을 넣어 떡이 익을 때까지 더 끓여낸다. ⑤마지막으로 계란 지단을 부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썰어 얇게 썬 대파 1/4과 얇게 자른 생김, 고기와 함께 고명으로 올리면 끝이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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