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이란에 교섭단 파견…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 포함 4명

입력 2021-01-05 23:31   수정 2021-01-05 23:3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정부가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들이 조기에 풀려날 수 있도록 현지 교섭을 위한 대표단을 파견한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담당 지역 국장을 실무반장으로 하는 실무대표단을 꾸려 가장 이른 시일 내에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라면서 "이란 측과 양자 교섭을 통해 이 문제의 현지 해결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변인에 따르면 대표단 반장은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이 맡았고, 고 반장을 포함해 총 4명으로 교섭단을 구성, 오는 6일 밤 늦게 출국할 계획이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오는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한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이 사건 발생 전부터 한국 내 은행에 동결된 이란중앙은행 자금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최 차관의 이란 방문을 추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자금 문제에 대한 이란 정부의 불만이 억류 사건의 원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최 차관의 역할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사이드 바담치 샤베르타리 주한 이란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억류 하제를 재차 요청했다.

샤베스타리 대사는 이번 억류가 단순한 '기술적' 사안이라는 이란 정부의 입장을 재차 밝히고, 이란 외교당국도 최대한 조기 해결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