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언니' 유수진이 악플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한국의 워런 버핏 존리, 부자언니 유수진이 출연했다.
이날 유수진은 "남자들에게 악플을 많이 받았다. 남자 얼굴만 보면 된다라는 말을 많이 했다. 내 인생 내가 돈벌면 된다. 그런데 남자 스펙을 왜 보냐"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래서 악플이 달린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다. 왜 부정적으로 보실까 싶다"라고 밝혔다.
옆에 있던 존리도 "아내가 악플때문에 방송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오늘도 말안했다. 누구 만나고 온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MC들이 유수진에게 투자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그는 "보통 사람들이 계좌를 까보라고 하는데, 저희는 자산을 불릴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며 "여자들로만 구성된 투자관련 카페에 회원이 8만명"이라고 밝혔다.
또 유수진 "제약회사에 다니는 한 직장인이 2000만원을 주식에만 투자해 7년간 저와 함께 돈을 불려 지금 21억 5,000만 원이 됐다"며 "또 (회원들의) 150개가 넘는 계좌가 다 1억이 넘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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